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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산면 전라남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 ‘대상’해남군 화산면이 지난 5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3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장행정 평가는 지방자치 최일선 행정의 책임기관인 읍면동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 현장행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9개 항목 및 특수시책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한다. 화산면은 27개 기관.사회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주민들의 수요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속가능한 화산형 ESG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과 함께 기획해 만든‘Goodbye 화산면사무소’미술대회, 68~89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꽃메청춘합창단 운영, 사랑의 황토고구마 나눔, 서울시 독산4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등은 화산면만의 특수시책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뭣이 중한디? 밥이 중하지”라는 캐치프라이즈로 진행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지역 주민의 봉사와 기부로 학생과 유관기간 직원 등 연 4,20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화산면에서는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린 ESG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꼬부랑할머니표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면과 주민자치회, 화산초.중학생, 문해학교 수강생들과 분기별 1회 플로깅 등이 활발히 펼쳐졌다.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기후환경 리더 양성 교육, 마을 환경지키미 ‘그린반장’활동을 통한 분리배출 실천, 이끼 식재를 통한 탄소흡수원을 조성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건희 화산면장은 “면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속에 현장행정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학 협력을 통해 더 살맛나는 화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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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북일면-순창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우호 교류해남군 북일면주민자치회(회장 신평호)와 전북 순창군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이섭)는 지난 22일 북일면주민자치센터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두 지역 주민자치회(위원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증진 도모, 지역사회·문화·체육행사 등 상호홍보 및 협력, 학교 살리기 등 지역 활성화 사업 정보교류 및 성공사례 공유, 로컬푸드를 포함한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제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날 결연식에 25명으로 구성된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 해남군 북일면주민자치회 방문단은 북일면주민자치센터에서 신평호 회장으로 부터 북일면의 자치회 활동과 지역 살리기 등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신평호 북일면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까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타 시군과 교류를 못했던 만큼 앞으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이섭 적성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해남군 북일면 방문을 통해 북일면주민자치회의 작은학교살리기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 적성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북일면주민자치회는 순창군 적성면을 비롯 서울 도봉구 창5동, 인천 부평구 갈산2동, 전북 완주군 고산면, 광주 광산구 월곡1동 등 5개 주민자치회(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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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매도시 안산시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해남군과 안산시 직원들이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했다. 해남군은 안산시와 지난 2005년 9월 자매결연을 맺고, 농수산물 특판전과 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도농 교류를 이어왔다. 또한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1,200만원 성금을 전달하였고, 2020년 온라인으로 열린 해남미남축제 당시에는 코로나 대응 의료진에게 미남도시락 500개를 전달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성원을 계속해 왔다. 특히 재안산해남군향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차원의 해남 농수산물 사기 운동이 일어나는 등 안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서울마라톤’에서 안산시에 거주하는 해남군 송지면 출신 이영길 향우가 삐에로 복장을 하고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며 풀코스를 완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상호기부는 양 지자체 직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고향사랑이음 시스템을 이용해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남다른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안산시와 상호기부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자매도시 주민들간 기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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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덕군수, 고향사랑기부금 50만원씩 상호기부명현관 해남군수와 김광열 영덕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1999년 자매결연 이래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두 지역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발전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추진됐다. 양 단체장은 해남과 영덕이 상생협력하여 100점을 향해 달려가자는 의미를 담아 50만원을 교차 기부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협력을 확고히 하는 한편 기부 분위기 확산과 상생 및 화합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매도시가 품앗이 정신으로 상호 교차 기부가 이루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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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서초구 수해 피해 위로금 500만원 전달해남군은 서울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서초구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5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중호우로 서초구에서는 사망 및 실종 4명, 이재민 2,835명, 주택 침수 산사태 등 1,916건 등 많은 인적·물적피해를 입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서초구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최대한 복구가 빨리 이뤄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과 서울특별시 서초구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도농 상생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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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현장중심·소통 의정 펼치며 2021년 마무리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가 군민과 소통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2021년을 마무리 했다. 1월 초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긴급하에 임시회를 열어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을 숨 가쁘게 내달렸다. 지난 7월에는 우리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집행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314회 임시회를 전격 취소하고 전 의원이 수해피해현장에서 뛰며 수해복구작업에 총력을 다 하였다. 기후변화된 농업의 전환의 필요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치 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를 위하여 전라남도, 전남농업기술원, 농림식품부, 국회 등 관계기관 방문활동을 펼치는등 준비된 최적지임을 피력하며 총력전을 펼치기도 하였다. 9월에는 신청사 이전과 함께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통합디지털 영상방송시템을 구축하여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장면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중계하여 변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지방의회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는 해남군의회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며 군단위 의회에서는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 시흥시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의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 경제, 교육, 문화, 관광, 체육, 청소년 등 양 의회간 폭 넓은 교류를 통하여 상호이해 증진 및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농수축산물 유통 등 지역교류 촉진을 위한 민간부문의 내실있는 교류에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열어 북평중학교와 마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에서 이루어지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 및 교사의 만족도가 높아 많은 학교에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상위 법령의 개정‧시행에 맞춰 해남군의회의 자치법규 정비안 26건을 처리하였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관련 해남군의회-해남군 간 인사운영 협약을 체결하여 집행부와 상생‧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해남군의회는 그동안 농축협조합장, 문화예술단체, 보훈단체, 읍‧면 주민자치회, 읍‧면 이장단장 등 여러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가교역할을 하였다. 해남군의회 김병덕 의장은 “올 한 해는 여러 현안에 대해 나름대로 문제를 찾아내며 군민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내며 해남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데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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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시흥시의회 '맞손'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가 지난 17일 해남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경기도 시흥시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전 분야에 걸친 내실있는 교류를 약속했다. 두 의회는 우호교류에 관한 상호 의견을 지속적으로 교환해 왔으며, 이번 협약체결은 그동안의 결속을 굳건히 다지고 지역 동반 성장에 길을 여는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병덕 의장을 비롯한 해남군의회 전체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시흥시의회에서는 박춘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함께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씀, 부군수 축사, 협약서 서명, 선물교환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 의회는 의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 경제, 교육, 문화, 관광, 체육, 청소년 등 양 의회간 폭 넓은 교류를 통하여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특히, 농수축산물 유통 등 지역교류 촉진을 위한 민간부문의 내실있는 교류에도 적극 협력하여 상생의 꽃을 피울 것을 약속했다. 김병덕 의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간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의정활동 뿐만아니라 각 분야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협력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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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북일면자치회, 북일초교, 두륜중 등 민·관·학 합동 '작은 학교 살리기'100년 전통의 초등학교, 현재는 전교생 22명, 폐교의 위기에서 학교를 살리자는데 민·관·학이 힘을 보태고 있다.10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로 이제는 ‘작은학교’가 되버린 전남 해남 북일면에 위치한 북일초등학교, '작은 학교 살리기'에 모두가 발벗고 나섰다.북일면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단체, 해남군과 북일면사무소,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 주최로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학생 모심 캠페인'을 펼친다.이날 행사에서 민·관·학 대표들이 ‘작은 학교 살리기’의 취지와 ‘학생 모심 호소문’을 발표하고 북일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고산면 주민자치회원 30여 명이 대거 참여해 두 지역의 교류활동도 보여준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JTBC방송국에서 직접 취재차 방문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일초등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의 풍물놀이와 7대의 경운기로 주민들이 입장하는 등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이번 행사를 마치고 11월 9일에는 북일면 작은학교활성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상경하여 재경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광장에서 학부모 및 학생 유치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특히, 추진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입 학부모에게 빈집을 리모델링한 주택을 제공하고 일자리 마련, 학생들에게는 해외연수와 장학금 지급, 공부방 꾸미기, 온종일 돌봄, 생태교육 등의 특전을 홍보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추진위는 현재 13채의 빈집을 확보해 리모델링 예산을 군에 요청했으며, 명현관 군수는 전입 학부모가 결정되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을 전했으며, 이미 학부모 전입 유치활동에 나서면서 서울 2가구, 경기 1가구 등 3가구가 전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에 앞서 북일면 주민자치회(자치회장 신평호)와 서울 도봉구 창5동 주민자치회(자치회장 유도식)는 지난 10월 25일 창5동 주민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통해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체육 등 분야별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고 공동발전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한편, 신평호 자치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지역소멸 위기대응과 연계하여 ‘학교가 살아야 지역도 산다’하는 문제를 지역의제로 선정하고 민·관·학이 힘을 합쳐 폐교위기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해결하는 협치형 우수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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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호남지회 해남서 창립해남과 중국 간의 다양한 민간교류를 위한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호남지회(이하 호남지회)가 해남에서 창립됐다. 지난 27일 해남문화원 소강당에서 공식 출범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호남지회는 윤영석‧민경매 회장이 이끌게 된다. 창립 기념식에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부사장의 축하영상에 이어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 명현관 해남군수, 김병덕 해남군회의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과 임홍근 회장의 격려사가 뒤를 이었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와 해남군은 2020년 7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명현관 군수를 주한중국 대사관으로 초청하면서 교류를 시작, 이번 호남지회 창립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해남 가바쌀 대중국 수출기념식 때 명현관 군수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해남으로 초청했고 싱하이밍 대사가 답방형식으로 해남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후 2020 11월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와 해남군은 중국과의 경제 문화 교육교류를 위해 시군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를 통해 올해 1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명현관 군수에게 중국도서 300권을 기증했고 7월14일에는 해남군이 큰 수해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협회 차원에서 해남군에 3,000만원 상당의 수해물품을 지원했다. 활발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와 해남군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호남지회까지 이어지게 됐다. 호남지회는 도자기 연구 및 다도, 전통음식, 전통국악, 지역청년활동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호남지회 창립기념식은 협회 회원이자 해남문화원 사무국장인 박소정씨의 맥간공예 초대전시회를 겸해 열렸다. 한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해남군과 중국 저장성 이우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 중에 있다. 호남지부는 중국 저장성 이우시와 자매결연 추진 시 민간영역을 담당, 청소년 한중교류 및 청소년 장학금 지원, 도자기 및 다도 관련 문화교류, 해남농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 등에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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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온정 줄이어호우피해가 집중된 해남군에 온정의 물결이 줄잇고 있다. 20일 자매결연 지자체인 경북 영덕군청에서 현금 500만 원, 해남읍 의용소방대와 자매결연 맺은 영덕군 남성의용소방대에서 현금 200만 원을 수해복구 지원금으로 기탁했다. 함승규 영덕군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자매결연 도시인 해남에 뜻하지 않은 큰 피해가 발생해 무척 마음이 아프고지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덕에 어려움이 있을 때 물심양면 도와주신 해남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리고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지원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14일에는 ㈜씨월드 고속훼리에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 비용으로 써달라며 해남사랑상품권 1,000만 원을 해남군에 기탁했다. 5~6일 계속된 집중호우 이후 9일 재안산시 해남군 향우회에서 현금 2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일오삼기업(대표 조용진)에서 현금 200만 원, 남도광역추모공원 근무자 분들(조용수, 박경수, 김우종, 이성현, 명재국)이 해남사랑상품권 100만 원, 익명의 개인이 5만 원 등 현금을 기탁했다. 또한 서울우유에서 멸균우유(200ml) 300박스, 한중경제문화교류협회(회장 신경숙)에서 30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외 8종, 신한벽지(대표 한정훈)에서 복구에 쓰일 벽지 6톤, 광주은행에서 생필품 꾸러미 200박스를 기증했다. 지난해 수해를 입어 해남군의 도움을 받았던 구례군청에서는 생수 500㎖ 1,000박스를, 해남라이온스클럽(회장 윤영삼)에서 덴탈마스크 20만 장을 기탁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어려운 시기 힘을 모아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있어 우리 군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고 있다”며 “희망을 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